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주시, 다목적용수 저류시설 건설 추진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최근 가뭄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다목적용수 저류시설’ 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경주지역은 가뭄이 극심해 덕동댐의 수위가 저하되고 농업용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올 4월까지 농업용 대형저수지 저수율을 80%까지 올리는 일명 ‘80작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부터 대용량 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수자원 계통 전문과와 함께 사업추진에 관한 논의를 해왔으며 지난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타당성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전력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타 도시의 도심지 저류시설이 치수 중심 시설이었다면 지역은 비상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고려한 다목적용수 저류시설로의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