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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씨] 서울 체감온도 -19도…낮부터 한풀 꺾인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7일 아침 서울지역이 -13도를 보이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서울 체감온도는 -19도로 다행히 낮부터 한풀 누그러지겠다.

오전 5시 현재 도시별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9도, 수원 -14.4도, 춘천 -16.7도, 강릉 -10.0도, 청주 -12.4도, 대전 -12.9도, 전주 -10.6도, 광주 -8.9도, 제주 0.9도, 대구 -10.1도, 부산 -8.6도, 울산 -9.2도, 창원 -8.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오른 -4도∼4도로 예상된다. 오후 들어 강추위는 다소 풀리겠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전 4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울릉도 110.1㎝, 목포 17.3㎝, 제주 14.3㎝, 흑산도 8.2㎝ 등을 기록했다.

7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3∼8㎝,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1∼3㎝의 눈이 더 쌓이겠다. 이날 오후까지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5∼20㎝다.

기상청은 “도로에 내린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해 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5∼4.0m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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