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정상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상당한 변동성이 있기는 하지만 시장은 잘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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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연합] |
그는 “지나치게 우려할 정도의 변동성은 아니다”라며 “금융시장의 안정성 우려를 키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강하다”며 “증시가 경제의 기초여건과 일시적으로 반대로 움직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발언은 경제수장으로서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전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의 1100포인트대 폭락에 대해선 알고리즘 매매를 원인으로 꼽았다.
알고리즘 매매는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미리 프로그램화해서 그 시점에 이르면 자동으로 매매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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