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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남성주민 100여명과 도시 미래 논의
-24일 ‘송파, 남성에게 길을 묻다’ 집담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다음 달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남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송파, 남성에게 길을 묻다’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여성 주민과 함께 집담회를 열고 이 안에서 의견 330개를 받아 신규사업 13개를 펼친 바 있다. 이번에는 구의 미래에 대한 남성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토론 주제는 ‘서른의 송파,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라’다. 성평등과 안전, 가족 등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받을 방침이다. 토론 내용들은 각 전담부서로 전달된다.

구는 다음 달 16일까지 집담회에 나설 청소년, 취업준비생, 직장인, 소상공인 등 남성주민 100여명을 모집한다. 구에 살거나 직장을 둔 남성이면 10대부터 70대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전자우편(songpawoman@songpa.go.kr)으로 내면 된다. 궁금한 점은 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9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집담회는 누구든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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