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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최교일 억울? 기자회견 하시길”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서지현 검사 폭로로 촉발된 직장 내 성추행에 대한 미투 바람을 기원하면서 최교일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주문경예천)을 겨냥했다.

안민석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불어라 ‘미투’바람아. 미투를 응원합니다”라며 “최교일 의원님. 억울하세요? 그럼 오늘 당장 기자회견을 자청하시라! 정중히 요청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교일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이보다 앞서 테니스 스타 정현과 좋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정현선수와 캡틴 김일순, 그리고 코치 윤용일과 행복한 저녁 시간. 정현 선수에게 딱 한 마디 했습니다”라며 “‘지금부턴 자신과 싸움이다.’ 정현 선수가 지금처럼 겸손한 슈퍼스타로 딱 10년만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랍니다”라고 올렸다.

안 의원은 과거 정현 선수의 고도근시를 자신이 발견하고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달 22일 페이스북에 “한국인 최초 그랜드슬램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테니스 매니아인 나는 몇년전 고교생이던 정현선수를 TV를 통해 우연히 보다 그의 시력을 의심하여 서울대 병원을 주선하는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는 “검사 결과 그의 치명적 안과 증상을 발견하였고, 고교 선배이신 이내응 경기도안경사협회장님께 특수안경 제작을 부탁하였다”며 “오늘의 쾌거는 정현선수의 강한 멘탈과 겸손, 그리고 그동안 정현선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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