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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빅터차 낙마는 ‘코피전략’ 반대 때문만 아니다“
[헤럴드경제 이슈섹션]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2일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의 주한 미국대사 지명이 철회된 것에 대해 ”제가 맨 처음 들은 바에 의하면 ‘코피전략’ 반대 때문에 내정이 취소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민평당 창준위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물론 코피전략 부분도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 다른 이유로 임명이 취소된 것을 두고 마치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하기 위해 취소가 이뤄진 것처럼 회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빅터 차 내정 사실이 처음 언론에 나온 직후, 상당한 정보력이 있는 미국 인사로부터 ‘임명이 어렵다’, ‘임명이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코피 전략’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와 차 석좌의 인식차가 드러나기 훨씬 전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다만 해당 인사는 한미관계 등의 중요성을 고려해 차 석좌의 임명이 어려운 이유에 관해서는 얘기할 수 없다고 하더라”라며 “이런 전후사정이 있음에도 너무 일방적으로 코피 전략 때문에 낙마한 것처럼 얘기돼서 오늘 언급 한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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