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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오전 퇴임식…2일간 ‘자연인’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2일) 오전 퇴임식을 끝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마지막 업무 보고를 끝낸 후 오전 중 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퇴임소감을 묻자 “대변인 업무가 격무라 섭섭하기 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더 강하다”고 밝혔다.

2일 오전 퇴임식을 앞두고 있는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진나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웃으며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청와대에서 일벌레로 통하는 박 대변인은 하루 몇시간이나 근무하냐는 질문에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근무하는 게 대변인”리라며 “집에 들어가 있어도 일은 한 것 같다”고 답했다.

청와대를 떠나면 제일보고 싶은 사람으로 박 대변인은 첫 번째로 문재인 대통령을 꼽았다.

최근 화제가 됐던 ‘여름양복’과 관련, 대변인실 직원들의 선물한 겨울 코트와 연루된 김영란법 저촉에 대한 논란에 대한 뒷이야기도 풀어냈다. 청와대 참모지 재산 공개 과정에서 박 대변인은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재차 화제가 됐다.박 대변인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에서 발언한 “이미지 쇼통”발언과 관련 “국회대표연설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오늘 오전 퇴임식후 오는 5일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다. ‘안희정맨’으로 알려진 박 대변인의 도지사 출마는 안 지사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내정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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