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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 6년 만에 총파업 이유…최남수 사장 퇴진 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YTN노조가 최남수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오늘(1일)부터 파업에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1일 0시부터 최남수 사장 사퇴를 위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YTN 노조는 최 사장이 사장 선임의 조건이었던 보도국장 임명 문제 등 언론노조와 YTN 노사의 3자 합의를 파기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칭송과 성희롱 트위터 논란을 일으키는 등 YTN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YTN노조가 1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언론노조]

앞서 YTN지부는 최 사장의 부적절한 처신 등을 지적하며 1월 31일까지 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이달 1일자로 전면 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YTN지부는 보직간부, 해외특파원, 각 지역 지국 노조원 등을 가리지 않고 총 파업에 참여 지침을 내렸다.

YTN지부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2017년 임금교섭 결렬과 YTN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에 따르면, 투표자 328명 중 261명이 찬성해 찬성률 79.57%로 가결됐다. 이는 구본홍 사장 퇴진을 요구했던 2009년(72%), 배석규 사장 퇴진을 요구했던 2012년(65.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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