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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권천 변호사 “검사마저..성추행 검사들, 반드시 색출해야”
-서권천 변호사 "검사가 이렇게 당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말해 뭐하나"
-"반드시 색출해 변호사 개업해 잘먹고 잘사는 길 막아야"
-과거 김주하 아나운서에 '전임 대통령때 꿀먹은 벙어리' 직격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써야한다고 지적하던 김주하 아나운서에게 ‘전임 대통령 시절 꿀먹은 벙어리로 부역하던 사람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니다’며 직격했던 서권천 변호사가 다시 분기탱천했다.

서권천 변호사는 서지현 검사가 지난 29일 폭로한 검찰 조직 내 성추행 사건을 접하고 30일과 3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서권천 변호사는 30일 트위터에 “검사가 성추행을 하고, 다른 검사들은 사건을 덮고, 당한 여검사는 좌천으로 또 당하는 막장 검찰청”이라며 “검사가 이렇게 당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말해 뭘 하겠습니까”라며 탄식했다.


서권천 변호사 [사진=트위터 캡처]



서 변호사는 “이런 사악한 인간들이 남을 법으로 단죄하겠다는 것은 비극적 모순”이라며 “반드시 색출해 변호사로 잘 먹고 사는 길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날인 31일 서 변호사는 “동료 검사가 눈앞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데도 이익을 좇아 모른 체 하거나, 조작으로 진실을 덮던 파렴치한 소인배들”이라며 검찰 조직을 향해 다시 한 번 날을 세웠다.

그는 “추악한 행위가 들어나니 몰랐던 척 진상조사를 하겠단다”며 “법률가란 이유로 존중받아야 된다는 건 사기다. 뭘 하든 말든 이런 자들을 근절할 방법은 오직 공수처다”라고 밝혔다.

서권천 변호사는 지난해 5월 김주하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폭발한 적이 있다.

당시인 지난해 5월 13일 서 변호사는 “김주하씨가 대통령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좋았겠다는 말을 네티즌 의견을 앞세워 말한다”며 “전임 대통령이 일회용으로 변기를 뜯어 고쳐 쓰던 시절에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며 부역하던 사람의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아울러 누리꾼들은 김주하 아나운서가 일회용컵을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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