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쪽지의 한면에는 붉은 색으로 "북의 주동적인 제안과 적극적인 조치가 남북관계 개선의 첫 돌파구를 열어놓았다"고 적혀 있으며, 또다른 면에는 "북의 대범한 아량과 선의가 가져온 남북화해 분위기를 통일 잔치 분위기로 이어가자"고 써 있다.
이와 관련해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북측에서 날아온 삐라로 추정된다. 정확한 것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분석으로 확인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림픽 얘기가 오가고나서도 나서도 한 두어번 넘어왔다. 중산동 성석동에서 발견된다"며 "삐라가 넘어오면 기무사로 넘겨서 소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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