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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청와대가 신임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 전 기자를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변인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군산 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 신문사에서 사회부.정치부 기자, 사회부장,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을 역임했고 논설위원과 선임기자도 맡았다.

김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초대 대변인으로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한 김 전 선임기자는 2016년 9월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의 핵심이 된 K스포츠재단과 비선실세 관련 보도로 이름을 알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달 초 청와대에 충청남도 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 신임 대변인 발표가 이뤄지면서 박 대변인에 대한 사표도 조만간 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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