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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구민 누구나 무료극장’ 운영
- 최신영화를 비롯해 어린이 영화 등 장르의 다양성 추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오는 2월부터 종로구 곳곳에 위치한 시설에서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은 점점 오르는 영화 관람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 먼 거리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 주민들의 문화 복지를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총 5곳에서 운영한다.

이화동에 위치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율곡로19길 17-8)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복지관 4층 종로마루홀에서 극장이 열린다. (☏02-6247-9943)

무악동에 있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통일로14길 30)에서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5층 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02-6247-9900)

창신동의 종로종합사회복지관(지봉로13길 82)에서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후 2시, 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3층 강당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02-766-8282)

신교동에 위치한 종로장애인복지관(자하문로89)에서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넷째 주 금요일 3시 30분에 4층 푸르메홀에서 영화 상영이 시작된다. (☏02-6395-7070)

창신동에 있는 종로구민회관(지봉로5길 7-5)에서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2층 대강당에서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을 만날 수 있다. (☏02-3672-2530)

종로구는 최신영화(저작권법에 의거, 발행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작품만 상영)뿐만 아니라 어린이 영화 등 대상과 장르를 다양화 한 영화들을 상영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화는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상영작 정보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비용과 거리의 제약없이, 동네에서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구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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