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다혜씨가 정의당의 평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딸은 딸의 삶이 있는 것이고,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아버지는 존중한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29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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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에 따르면 다혜씨는 영화 ‘1987’ 관람 행사 때 이정미 대표에게 다가와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관계자는 다혜씨의 정확한 입당 시점 등에 대해 “당원의 신상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혜씨는 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해 5월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있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마지막 유세 때 자신의 8세 된 아들과 함께 무대 위에 올라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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