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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세종병원 화재…靑, 긴급 수석 보좌관 회의 소집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26일 오전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수석 보좌관 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긴급 수석 보좌관 회의가 대통령 지시로 소집됐다”며 “회의 주재도 문 대통령이 직접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으나, 사상자가 33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수석 보좌관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수석 보좌관 회의가 진행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밀양 현장 방문 등은 회의 결과가 나온 후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소재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난 시각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다.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망자 수가 처음 3명에서 화재 발생 1시간여만에 33명으로 늘어났다.

화재를 지켜본 목격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근하는데 연기가 가득하고 타는 냄새 엄청난다. 경찰이 도로통제중이다” “할머니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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