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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조카 이동형, 다스 소유권 놓고 오락가락 발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영 부사장이 다스 소유권과 관련 ‘다스가 누구의 것이냐’는 질문에 “아버지 이상은 회장의 소유”라고 밝혔다.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아버지(이상은)는 월급쟁이에 불과’발언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24일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은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17일 아이엠 본사를 압수수색한지 일주일 만이다.

이동형 부사장은 이날 취재진의 다스 소유주 관련 질문에 “그건 당연히 저희 아버님이 지분이 있으니까… (이상득 회장이 소유주라고)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과거 이상은 회장이 월급쟁이에 불과하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 ‘아버지가 월급사장이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당시 정호영 특검 조사를 받은 직후 이 부사장에게 다스에 가서 일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이엠은 2008년에 설립됐다. 검찰은 이이엠과 또 다른 용역업체 두 곳서 약 7억 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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