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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셧다운 69시간 만에 종료…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69시간 만에 종료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오후 8시 55분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된 임시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상원은 이날 낮 본회의를 열고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번 예산안은 내달 8일이 기한인 초단기 임시 예산안이다.

[사진=AP연합]

예산안에는 어린이 건강보험 프로그램(CHIP)에 대한 재정 지원을 6년 연장하고,다수의 건강보험 관련 세금을 낮추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어 하원도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찬성 266표, 반대 150표로 통과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

월요일인 이날 문을 닫았던 미 정부 기관은 23일부터 다시 정상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0시부터 시작된 이번 셧다운은 기간이 짧은 데다 주말을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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