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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외국인유학생 자원봉사단 42명 모집해요”
-24일부터 접수…내달 23일 발표
-지역아동 멘토링ㆍ봉사활동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올해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으로 나설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2명을 오는 24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6기 합격자 42명은 서류ㆍ면접심사 이후 내달 23일 선발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강화도 교동도, 인천시 백령도, 강원도 평창군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지도, 문화이해 수업 등을 6개월간 진행해야 한다. 활동기간 중 3회 이상 기획봉사활동도 예정돼 있다.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하고 싶은 외국인 유학생은 서류를 작성한 후 내달 4일까지 전자우편(global_intern@seoul.go.kr)으로 전송하면 된다.

제1기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4년 7월 18개국 출신 30명으로 이뤄졌다. 5기까지 중국, 몽골,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 56개국 출신 212명이 활동했다. 이들은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농장에서 모종심기 등 작업을 돕고 평창군을 찾아 환경정비를 하기도 했다.

고경희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먼 지역의 아동들을 돕고 기획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유학생활의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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