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대표 김석만)은 18일 인쇄산업의 메카인 서울 충무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무림갤러리’를 열었다.
무림갤러리는 무림 3사(무림페이퍼, 무림P&P, 무림SP)의 새로운 기업 가치관을 알리고 지류유통사·인쇄사·기획사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에게 인쇄용지를 포함한 특수기능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고객서비스, 종이의 새로운 가치 등을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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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무림 갤러리’가 18일 서울 충무로에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서 ㈜세림 이석주 회장(오른쪽부터), 무림 김석만 사장, 아이피피(IPP) 이종승 본부장, 무림 류신규 상무가 끈을 자르고 있다. ] |
무림은 지난 2016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펄프·제지기술’을 기업 사명으로 선포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쇄용지와 비인쇄용지, 펄프를 활용한 신소재 사업 비중을 각각 4:3:3으로 맞추는 ‘433’ 계획을 발표했다.
충무로는 인쇄·출판·디자인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드는 거점지역이다. 이에 비해 종이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견본품을 제공하는 소통창구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무림갤러리에서는 제품 체험은 물론 1대 1 제품상담, 견본품 제공, 소량 긴급배송 등 고객서비스를 해준다. 또 일부 공간은 무료로 개방, 모임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인쇄용지부터 디지털지, 라벨지, 보드지 등 다양한 특수지에 이르기까지 무림의 종이 견본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제품 전시공간이다. 2층은 회의실과 세미나실로 구성돼 고객 대상 강의와 교육이 진행된다. 행사가 없는 날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무림 김석만 사장은 “올해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우수한 펄프·제지 기술력을 통해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되는 해”라며 “종이제품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과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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