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100m 절벽 아래로 추락처참하게 찌그러진 버스"- 헤럴드경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처참하게 찌끄러진 버스 옆에서 급파된 구조대가 시신 수습과 부상자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루 수도 리마의 외곽에서 2일(현지시간) 낮 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트레일러 트럭과 정면 충돌한 뒤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사고로 최소 30명이 숨졌다. 사고는 리마에서 북쪽으로 70㎞떨어진 파사마요 지역의 일명 ‘악마의 굽은길’에서 일어났다. 해안 절벽이 옆에 있어 평소 안개가 자주 끼는 데다 폭이 좁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버스에는 가족들과 함께 신년 연휴를 보내고 돌아가던 승객 등 57명이 타고 있었다. [파사마요(페루)=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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