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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ㆍ푸틴, 새해 축전 교환…내년도 '밀월' 예고
-“교류활동 심화하자” 약속

[헤럴드경제]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양국 간 밀월관계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발송한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에도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해 중러 간 정치적ㆍ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간 전방위적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전략 협력 추진과 양국관계 발전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은 ‘중러 지방 협력 교류의 해’로, 관련 활동을 통해 양국 지방교류가 전면적으로 심화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중러 세대 간 우호와 공동 부흥의 이념이 양국민의 마음에 더 깊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악수하는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AP=연합뉴스]

시 주석은 올 한 해 양중관계에 대해서는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높은 수준에서 새롭게 중요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양국은 상호 핵심적인 문제에 관해 확고한 지지를 보냈고,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유라시아경제동맹과 연계하는 중요한 초기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도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새해를 축하하고 전 중국인의 행복과 건강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2018년과 2019년 러중 지방 협력 교류의 해를 맞아 적극적으로 양국지방교류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함께 노력해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우호적인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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