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당국 소식통은 24일 오후 7시 10분, 한국 시각 6시 10분쯤 “미국인 여자 승객 한 명이 심부전 증세를 보여 승객 가운데 의사가 응급 조치를 했지만 효과가 없어 기장이 비상착륙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긴급 환자는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기 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승객 사망 처리 절차와 재급유를 마친 뒤 숨진 승객을 싣고 현지 시간 오후 8시 50분 출발했으며 오후 11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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