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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릴 향(享)’ 중국 올해의 한자...공유경제 때문
‘초심’도 올해의 한자
네티즌 추천 통해 선정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올해 국내 이슈를 대표하는 한자로 누릴 ‘항(享)’자와 ‘초심(初心)’이 선정됐다. 또 해외 이슈를 대표하는 한자로는 지혜 ‘지(智)’와 ‘인류명운공동체(人類命運共同體)’가 뽑혔다고 홍콩 원후이바오가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언어자원감측연구센터와 상무인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10여 개 주요 매체와 대학교, 연구기관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주최측은 올해 공유한다는 뜻의 공향(共享)이라는 단어가 급속도로 보급됐다고 밝혔다. ‘향’은 사용하다는 뜻과 함께 공헌한다는 의미도 있다. 자전거 등 공유 경제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다같이 부유해진다는 함축적인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진=홍콩 원후이바오

초심은 앞을 보며 걸어가는데 너무 많이 가다보면 왜 출발했는지를 잊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를 돌아봐야 미래를 알수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활동은 네티즌들로부터 수천 가지의 추천을 받으면서 추천 및 클릭이 2억회가 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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