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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워너비 직종은?…‘공무원ㆍ교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7년을 사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졸업 후 안정적인 직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163개교 2만1780명과 전문대 120개교 6467명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123rf]

이 조사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0명 중 6명은 졸업 후 진로 문제를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다. 이어 학업 문제(25.2%)와 경제적 어려움(9.5%), 대학생활 적응(4.2%) 등과 함께 ‘군대ㆍ연애ㆍ통학’(1.1%)도 고민거리로 꼽았다.

이 같은 분포는 전문대생들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졸업 후 진로(59.7%), 학업(29.7%), 경제적 어려움(10.4%), 대학생활 적응(2.7%) 등이었다.

또 졸업 후에 ‘바로 취업할 것’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62.4%였으며,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도 22.2%에 달했다. ‘대학원 등으로의 진학’(11.2%)이나 ‘창업 등의 계획’(3.2%)을 밝힌 응답자도 소수 있었다.

이 밖에 4년제 대학생의 경우 졸업 후 취업하기 원하는 직업으로 공무원ㆍ교사(23.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다음으로는 공공기관ㆍ공기업(20%)을 들어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선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어 대기업(19.8%), 중소기업(18.6%), 외국계(10.6%), 미정 등 기타(7.4%) 순이었다. 그러나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중소기업’ 취업 희망률이 올라가 직종보다는 ‘취업’을 우선시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대생들은 기술 중심으로 성장성이 큰 중소기업(18.6%)을 가장 선호했으며 그다음으로 대기업(24.6%), 공무원ㆍ교사(15.4%), 공공기관ㆍ공기업(13.7%), 외국계(5.7%), 미정 등 기타(12.2%) 순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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