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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새해맞이 ‘동지 한마당’ 마련
-팥죽 등 음식나눔ㆍ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새해 시작을 예고하는 절기 동지를 맞아 오는 16일 상일동 명일근린공원에서 ‘동지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주민들이 모여 한 해를 매듭 짓고 오는 2018년을 맞을 의식을 치르는 자리다. 협동조합 도시농담, 소셜다이닝팜, 강동토종지킴이 등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동지 대표음식인 팥죽과 함께 팥떡, 팥 라떼, 군고구마 등 먹거리를 나눈다.

꿀차를 끓여보는 도시양봉체험, 전통놀이도구를 만들 수 있는 목공체험, 윷놀이ㆍ투호 던지기 등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 텃밭 작은 콘서트, 동지부적 찍기, 동지소원 기원하기 등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텃밭 작은 콘서트에서는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동지연극, 댄스공연 등도 마련돼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우리 전통 세시풍속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팥죽을 나눠 먹으면서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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