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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가족공원 육교 일대 엘리베이터 3대 설치
-용산구, 14일 공원 앞서 준공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4일 용산동 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준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는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구 관계자는 “일대 공원과 주거지를 오가려면 육교를 건너는 게 빠른데, 다른 육교보다 높은 계단으로 보행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위험천만한 일도 발생하던 상황”이라고 공사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에 예산 15억원을 편성했다.

공사는 서울시 디자인위원회 심의와 철도보호자구 행위신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뒤 지난 9월부터 이뤄졌다.

새로 생긴 엘리베이터는 15인승으로 모두 3대다.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도 1기씩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촌동과 서빙고동 일대 주민들의 용산가족공원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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