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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보다 추운 서울…최강 한파 사흘째 기승
[헤럴드경제=이슈섹션]수요일인 13일에도 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 -9.8도, 수원 -10.9도, 춘천 -15.9도, 강릉 -6.3도, 청주 -8.4도, 대전 -9.0도, 전주 -6.9도, 광주 -4.8도, 부산 -5.5도, 울산 -4.4도, 창원 -6.1도, 제주 3.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북동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11.5도로 이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7도 보다도 낮은 온도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번 추위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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