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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지역내 기술인 4명 ‘최고장인’ 선정
선박건조, 미용, 요리, 전기 분야 최고 기술 보유
증서수여, 기술장려금 지급 등 혜택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술인을 최고장인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울산시 최고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4명을 접수해 이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4명을 최고장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고장인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타 지역의 대한민국명장, 대학교수 등 기술전문가 1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사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최고장인은 선박건조 직종 현대중공업㈜ 공태호 씨, 미용 직종 미앤비헤어클럽 이영순 씨, 요리 직종 해물나라 복집 임병용 씨, 전기 직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정규완 씨 등 4명이다.

이들은 해당 직종에서 20년에서 최고 30년까지 기술을 쌓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울산시는 이들 최고장인에게 증서와 명패, 그리고 5년간 매년 1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 우물을 파며 노력해온 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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