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 ‘서문시장’ 2017 한국관광의 별 선정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서문시장’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 한국관광의 별’에 2012년 근대골목에 이어 서문시장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서문시장은 근대골목, 달성토성, 동성로, 약령시와 인접해있고 관광지로서의 성장가능성과 쇼핑관광객 편의시설 보강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조선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시장의 하나로 왜란 이후 경상감영의 설치와 함께 ‘대구 큰장’으로 본격 성장했다.

보부상 서상돈 등이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했고 갑을그룹, LG, 두산그룹 등 한국의 대기업이 서문시장 포목상을 기반으로 성장해나간 대구경북 최대 전통시장이다.

5000개의 점포와 1000여개의 노점상 등 3만명의 상인들의 삶의 현장이고 하루 8만명의 관광객이 쇼핑과 먹방투어를 위해 찾는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다.

지난해 개장했다가 4지구 화재로 지난 3월 재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야시장이 있어 밤낮없이 서문시장을 즐길 수 있게 돼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났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한국관광의 별에 지역의 관광지가 더 많이 선정돼 대구의 관광매력도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