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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권익위 외부청렴도 평가 ‘1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는 투명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 관리ㆍ감독, 인ㆍ허가, 보조금, 재ㆍ세정분야 민원 처리경험이 있는 주민 대상으로 소속 지자체의 청렴도 평가를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우리 구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이성 구청장과 공무원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는 관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구청장도 감사할 수 있는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청렴이행 교육ㆍ캠페인, 부서로 찾아가는 청렴화담 등 각종 사업도 진행했다.

분기별로 청렴 실천 목표를 둬 직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개인ㆍ부서 청렴인증제도도 만들었다. 이 밖에 청렴 문자, 청렴해피콜 등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원천 차단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최근 공개된 시 주관 반부패 우수사례 평가에서 ‘옴부즈맨이 참여하는 투명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우수상, 청렴실천 우수사례 평가에서 ‘시민 100% 안심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성 구청장은 “주민과 공무원 간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성과”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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