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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오른팔’ 배넌 “김정은, 레드라인 안넘었다”
-배넌, 아베 특보 만난 자리서 “김정은, 합리적 인물 평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7일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미 중인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특보가 배넌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가와이 특보는 레드라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사진제공=AP]

가와이 특보에 따르면 배넌은 김 위원장을 ”합리적이고 타산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배넌은 미군에 의한 대북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해 “예상되는 희생이 크다“며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캠프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배넌은 트럼프 취임 후 백악관 수석전략가로 오른팔 역할을 했으나 지난 8월 전격 경질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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