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수능 날 아침 곳곳에서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면 온도가 낮아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해안 지역에는 아침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면서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 등 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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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수능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중부, 전라, 경북 서부, 서해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경기,강원 영서 등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3∼11도로 평년보다 2∼6도 낮을 전망이다.
기온이 떨어지는데다 강한 바람까지 예보돼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내륙과 서해안에는 황사까지 예보돼 있다. 기관지가 예민한 수험생이라면 컨디션 조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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