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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C 연 거래액 3조~4조원 목표, 모험자본 회수시장 역할 기대

  • 기사입력 2017-11-15 09:17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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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들 모험자본 회수 ‘발동동’, 전문투자자 플랫폼 거래로 해소
- 연 거래액 3조~4조원 활성화, 장외주식시장 생태계 구축
- 성장금융, 산업은행, 모태펀드 등 세컨더리펀드 LP지분 거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장외주식 거래시장인 K-OTC에 전문투자자 플랫폼을 개설, 기관투자자들의 장외 비상장주식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K-OTC가 벤처캐피탈사(VC)과 같은 모험자본 공급기관의 자금 회수 및 재투자 시장으로 거듭날 경우 연 거래액이 3조~4조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14일 현재 시가총액 14조3759억원, 거래 종목 수 120개에 달하는 K-OTC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비상장 중소ㆍ벤처기업의 중간회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으로 K-OTC에 전문가 전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비상장주식 거래기업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방안을 추진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한국예탁결제원의 비상장주식 거래현황을 통해 추산해보면 계획대로 정책을 추진할 경우 K-OTC 시장의 연 거래액이 3조~4조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

정책펀드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LP(창업투자사나 벤처투자사 같은 유한책임투자자)지분 세컨더리 펀드’를 구성해 LP지분을 K-OTC에서 거래하고, 성과가 나면 VC 등 투자자들에게 10% 가량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시장 자금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금투협은 지난 7월 성장금융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한국산업은행이나 모태펀드 등으로 발을 넓혀 모험자본 거래 혜택을 늘림으로써 거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등 해외에선 기업공개(IPO) 전에도 모험자본을 거래할 수 있는 ‘세컨더리’ 시장이 활성화됐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C들이 국내에서 모험자본을 회수하는 방법은 IPO가 절대적이다. 그런데 IPO까지 걸리는 시간이 9.3년(2004년)에서 13.8년(2013년)으로 늘어나 모험자본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기간이 길어졌다.

이에 K-OTC 전문투자자 플랫폼을 제도화하고 주식뿐 아니라 창업투자조합의 지분증권까지도 거래가 가능하게 했다. 거래기업에도 제한이 없다. K-OTC를 회수시장 및 기업들의 새로운 자금조달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VC들의 재투자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전문투자자 플랫폼에 일반투자자들은 참여할 수 없다. 기업들의 공시규제를 없앤만큼 ‘깜깜이 투자’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더해 “전문 기관투자자들의 기업 실사역량과 시장참여 확대를 고려한 것”이라고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금투협은 대신에 나이스평가정보와 같은 기술평가기관(TCB)을 선정, ‘기술평가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OTC 전문투자자 플랫폼은 내년 1분기 문을 열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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