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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평창올림픽 성공 첫 단추는 바가지 숙박요금 잡기

  • 기사입력 2017-11-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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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지역의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모양이다. 일부 예약이 다 차기도 했지만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해 아예 방을 풀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설령 어렵게 예약 가능한 업소를 찾아도 2배에서 많게는 4,5배까지 요금을 올려 받는다고 한다. 개막일(2월 9일)이 임박해서야 겨우 일기 시작한 올림픽 흥행 분위기가 일부 숙박업소의 얄팍한 상혼으로 도로 가라앉지 않을까 걱정이다.

일부 언론 보도 등에 의하면 이들 지역의 숙박업소 횡포는 혀를 내 두를 정도다. 성수기에도 25만원이면 사용이 가능한 펜션 1박에 7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그나마 2인 1실에 한해서고 한 사람 추가될 때마다 30만원을 더 내라는 조건이다. 4인 가족이 하루 자는 데 130만원을 내야 한다니 말문이 막힌다. 이런 요금을 지불하면서 경기를 관람할 사람은 거의 없다. 올림픽 경기장 입장권 판매가 30%대 초반에 머무는 것도 이같은 숙소 문제와 무관치 않다는 얘기다.

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의 성패는 관중석 메우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처럼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숙소 공급이 관중석을 채우는 핵심 요소다. 부담없이 편안하게 묵을 숙소가 있어야 경기장 찾기가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을 관람하러 오는 외국 관광객들은 숙소 예약이 필수다. 항공권 예매와 입장권 구입도 숙소가 확보돼야 가능한 일이다. 한데 흥행의 출발인 숙소예약부터 막혀 있으니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 줄어들 게 뻔하다.

정부는 대형 크루저 여객선을 마련하는 등 숙박 시설 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그런 정도로는 부족하다. 이동식 카랴반이나 캠핑촌 운영 등 싼 값 공급이 가능한 숙박 시설을 대거 늘리는 방안을 속히 마련해야 한다. 원주 속초 양양 등 경기장 1시간 내 지역의 숙박 시설 활용 홍보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역 숙박업소들은 바가지 요금이 결국 소탐대실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평창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야 올림픽 이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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