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파괴적인 상대방을 ‘심리조종자’라 부르며, 이들은 늘 우리 주변에 있음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심리조종자의 특징으로, 가족이나 우정, 사랑, 직업윤리 등을 들먹여 다른 사람들에게 죄책감이 들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깍아내리며 판단하려 들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모욕을 주는 등을 든다. 이런 특성은 서른가지나 된다. 상대방에대한 존중은 전혀 없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욕구를 채우며 사는 방식이다. 저자는 수많은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심리조종자의 특징적인 행동은 결코 바뀌지 않으며, 불행해지지 않으려면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책에는 껄끄러울 수 있는 상황까지 수 많은 사례와 상황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대처 방법과 대화법까지 덧붙였다.
이윤미 기자/meelee@
이윤미 기자/me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