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진영,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다음 시즌 LPGA 직행
[헤럴드경제=이슈섹션]고진영이 박성현, 전인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다음 시즌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얻었다.

고진영은 15일 스카이 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서 끝난 2017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경쟁자인 박성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인지는 선두와 3타 차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고진영은 LPGA 투어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의 한을 풀며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다음 시즌 LPGA 무대에 직행할 기회도 잡았다. 한국은 고진영의 우승으로 2014년 백규정 이후 외국인 선수에게 내줬던 대회 우승컵을 3년 만에 되찾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