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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투자자 선호 투자액은 3억~5억원”
-상가정보硏, 예비 투자자 105명 조사
-희망 투자 수익률, 5~6%대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상가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금액은 3억~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수익형 부동산 전문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상가정보연구소 세미나에 참여한 예비 투자자 105명을 대상으로 ‘상가투자에 대한 투자자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투자자들은 투자 가용 금액으로 ‘3억~5억원(37%)’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억~10억원(31%) ▷10억~20억원(18%) ▷20억원 이상(14%) 순으로 조사됐다.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월세 수익+시세 차익(55%)’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시세 차익(27%) ▷월세 수입(25%) ▷증여(3%) 등의 순이었다.

상가 투자에 있어서 가장 염려되는 사항으로는 ‘고분양가에 따른 수익 불안’(70%)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체 신뢰도(11%) ▷자금 여력(10%) ▷조언자 부재’(9%) 등 순으로 조사됐다.

상가투자 희망 지역(서술형 문항)으로는 ‘서울’을 꼽은 응답자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례, 마곡, 판교, 동탄 등 ‘신도시’를 기재한 응답자는 21명이었다. ‘서울 강남권’을 기재한 응답자와 ‘수도권’을 적은 응답자는 각각 16명이었고, ‘서울 비강남권’이라고 적은 응답자는 9명이었다. 희망 투자 수익률은 ‘5~6%대’를 택한 응답자가 22%로 가장 많았고 ▷6~7%대(11%) ▷7~8%대(6%) ▷9~10%대(5%) 등의 순이었다. 
예비 투자자 100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상가 선호 투자액은 3억~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헤럴드경제DB]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에 비교적 소액으로 상가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과거 상가 투자는 자산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이제는 상가 투자가 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상가 투자는 경험이 없는 초보자가 뛰어들기에 위험 요소가 많다”며 “자금력에 비해 사이즈가 지나치게 큰 물건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자기자본 대비 대출 비중 40% 이내로 안정성 있는 투자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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