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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하루 11만6000명 출국…대기 시간 줄이는 ‘꿀팁’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 일일 최다 출발여객 수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출국 혼잡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 수가 11만6112명으로 개항 이후 하루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기록한 11만4751명 보다 많은 수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7월 30일(10만 9918명)을 뛰어넘었다.

공사는 이번 연휴 하루 평균 17만 8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공항은 매우 혼잡하지만 몇 가지 사항만 숙지해두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진>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한 여객 수가 11만47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출국장이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다. 이 시간대에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최소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무사히 출국수속을 마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예상 승객수가 3900여 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어 출국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PC나 모바일 체크인으로 사전에 출국 수속을 해 두는 것도 유리하다. 서울역, 삼성동 등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출국 수속을 밟을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 및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를 한번에 해결한 뒤 공항으로 이동해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출국하면 된다.

인천공항 내 무인발권기를 통한 셀프 체크인도 가능하고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수하물도 탁송할 수 있다. 출국 1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셀프 체크인 가능 여부와 셀프 백드롭 이용 규정은 항공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한다.

한편 인천공항은 출국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일까지 5번 출국장을 30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오전 6시부터 4개 출국장이 열려 아침 시간대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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