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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외고 러시아어과, 전국대회 최상위권 휩쓸어
3학년 채승연 학생, 전국대회 연이은 1위...2, 3위도 울산외고 차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외고 러시아과 학생들이 전국 경시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말례)는 러시아어과 학생들이 올해 세 차례 열린 전국단위 경시대회에서 모두 최상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끈 학생은 3학년 채승연 학생이다. 이 학생은 지난 5월 열린 ‘2017 뿌쉬낀 페스티벌 러시아어 백일장’ 대회에서 전국 외고에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50여명의 학생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한국외국어대학교 주관 ‘2017 전국 초·중·고 외국어 경시대회’에서도 금상을 차지했다. 채승연 학생은 ‘뿌쉬낀 페스티벌 러시아어 백일장’ 부상으로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1개월 어학연수 기회도 얻게 됐다.

이밖에도 ’뿌쉬낀 페스티벌 러시아어 백일장’에서 울산외고 러시아과 김민서 학생이 2위, 3학년 김민지 학생과 2학년 박병준 학생은 3위에 올랐고, ‘2017 전국 초·중·고 외국어 경시대회’에서는 윤정윤 학생과 김민서 학생이 은상을, 김시은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2학년 러시아어과 학생들도 8월말 열린 고려대학교 러시아·CIS연구소 주관 ‘제8회 전국 고교생 생활러시아어 UCC 공모전’에 조선말기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과 17세기 초 ‘미닌’과 ‘포자르스키’를 비교한 ‘한러 양국 역사 속 영웅 이야기’를 출품해 1위 자리에 올랐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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