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유은수 기자]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와 관련, “대통령 출국 전에 어떤 것이라도 해결되길 바란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자도 이런 상황에 대해 미안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출국하게 되는데 얼마나 마음이 무겁겠느냐”며 “이날 미사일 발사에 따른 안보 상황도 그렇고 인사문제도 그렇다”고 전했다.

특히 김 후보자에 대해선 “대법원장 후보자는 삼권분립 차원에서 대통령 개인이 아닌 국민을 대신해 국민 대표로 지명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장에 이어 대법원장 후보자도 이런 상황에 처한 데에 (대통령이) 출국하는 마음이 굉장히 무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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