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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에워싼 4500㎞ 길 이름 ‘코리아둘레길’로 확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동ㆍ서ㆍ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인접지역 등 우리나라 둘레의 기존 길들을 연결하는 초(超)장거리 걷기여행길의 이름에 대해 대국민 공모를 한 결과 기존에 불리던 ‘코리아 둘레길’로 최종 명칭을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된 코리아 둘레길 명칭 공모에는 총 7573건이 접수되는 등 국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사진=해안,내륙을 망라해 4500㎞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 중 동해 구간인 해파랑길]

명칭 확정은 4500㎞ 코리아 둘레길 사업의 민간 추진 주체인 ‘코리아 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위원들은 현재 사용 중인 ‘코리아 둘레길’이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고, 사업내용을 잘 표현하면서도 부르기 쉽고 친근하여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그동안 길의 명칭이 정해지지 않아 브랜드 구축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제 정식 명칭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구축 부속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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