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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작용 신고, 생리대 파문후 급증…0건->74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생리대 파문 이후 부작용 신고 접수가 급증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사이트를 통해 올해 보고된 생리대 부작용 사례는 총 74건이었다. 이는 모두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 사이에 들어왔다.

지난 8월 중순까지 한 건도 들어오지 않다가 생리대 논란이 불거진 후 갑작스레 늘어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여성환경연대에 따르면 제보한 여성들은 생리주기 변화, 생리양 변화 등의 이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도 관련 내용에 대한 반응이 줄 잇고 있다. 한 여성 네티즌은 “‘생리불순’이 생리대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번 파문을 계기로 제품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유사한 여성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부작용 신고가 예상된다.

식약처는 74건 신고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생리대 유해성 논란 대응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들로 구성한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에 보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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