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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절논문 해결사 ‘턴잇인’…글쓰기 교육서비스 영역확장
대학마다 무분별한 ‘논문 베끼기’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표절 해결사로 떠오른 ‘턴잇인(Turn it in·사진)이 글쓰기(Writing) 교육과정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한다.

턴잇인은 전세계 150개 나라에 1만5000개 기관에서 학생 3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표절 검색전문 데이터베이스(DB)다. 국내 대학교 70개 기관 및 국제학교를 포함한 중ㆍ고등학교 20곳이 도입했다.


턴잇인은 1998년 동료리뷰 애플리케이션 개발한 UC 버클리 대학생 4명이 설립했다.

2000년 turnitin.com을 론칭하고 표절예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했다. 이후 전세계 140개국 교육청 및 교육기관에서 턴잇인 표절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부생, 석박사 학위 논문에 표절검사를 거치도록 연구윤리 방침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턴잇인은 지난 2010년 온라인 채점, 첨삭지도 및 동료평가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했다.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위해서다. 턴잇인 관계자는 “더 이상 표절검사 목적이 아닌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툴로 사용된다. 이 툴을 이용해 전세계 많은 교육자들은 이전보다 더 자세한 피드백을 간편하고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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