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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한강공원에서 초가을 행사 즐기세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눕콘’ㆍ‘눕뭅’ 즐기고
-광진교 8번가에서는 무료 음악ㆍ영화 행사 만끽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한강사업본부는 초가을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한강공원 내 ‘여의도 물빛무대’, 강동구 천호동 광진교에 있는 ‘광진교 8번가’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일 소개했다.

우선 여의도 물빛무대에선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8시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 콘셉트로 누워서 보는 콘서트인 ‘눕콘’을 선보인다.
‘눕콘,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일 ‘이진협트리오’, ‘도라도’ 팀을 시작으로 30일 ‘지수 Project Band’, ‘Aurotravel’, ‘라임소다’ 팀까지 매번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매주 수~토요일 오후 8시에는 누워서 보는 영화제인 ‘눕뭅’도 진행한다. 2일 ‘인사이드 아웃’부터 30일 ‘원스’까지 세계 각지 명화들을 몸 움직임에 따라 변형되는 쿠션 ‘빈백’에 누워 편히 관람할 수 있다.

이달 첫 날에는 국내 인기드라마의 배경음악들을 한강을 보며 들을 수 있는 서울드라마어워즈 ‘드라마 OST 콘서트’도 개최된다.

본부 관계자는 “모든 행사는 일대 ‘밤도깨비 야시장’에 있는 먹을거리를 들고 와서 즐기면 더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교 8번가’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광진교 8번가에서도 한 달 내내 무료 음악공연, 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주 금~일요일에는 ‘유란&Friends’, ‘H2D Label’ 등 공연팀이 장식하는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매주 월요일, 수~목요일, 일요일 오후 7시부터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보기 좋은 ‘러블리 시네마’의 막이 오른다. 라푼젤, 주토피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영화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달에는 공연, 전시, 프러포즈 등을 위한 대관도 무료로 이뤄질 예정이다.

박기용 본부 총무부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 전시 등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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