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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장학재단, 울산 울주군에 장학금 8500만원 전달
울주군 출신 대학생 28명 및 중·고등학생 롯데장학생 200명 대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롯데장학재단이 울산 울주군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산 울주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롯데장학재단(전무 이정욱)이 울주군 출신 대학생 28명에게 총 8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저소득 학생뿐만 아니라 소득과 상관없이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도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울산시교육청에서 추천해 선발된 울주군 출신 중·고등학생 롯데장학생 200명 중 각 학교를 대표하는 25명도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1983년에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그동안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도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베풀어야한다’는 롯데그룹 창업주의 뜻을 반영해 왔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창업주의 고향인 울주군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베풀기 위해 2014년 8월 29일 ‘울주군 장학금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울주군 저소득 대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지원 범위가 확대되면서 현재 매 학기마다 성적 우수, 저소득 장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울주군 인재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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