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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등 앞에선 ‘노란발자국’에 서세요~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통학로 안전을 위해 가재울, 홍연, 명지, 연희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들 학교 교문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 신호 대기 장소와 교통위험지역 바닥에 황색 노면표시제인 정지선과 발자국을 붙인다.


어린이들이 놀이하듯 정지선 뒤에 그려진 노란발자국에 서는 너지(nudge)효과(강요하지 않고 부드럽게 개입해 선택을 유도하는 것)를 통해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이달 안으로 4개 초등학교 인근 16개 횡단보도에 노란정지선 170m, 발자국 94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고은초교 등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주변으로 노란발자국을 시범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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