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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천호대로, “여기선 금연입니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대로 금연거리에 금연표지판<사진>을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행자 누구나 금연거리임을 알 수 있도록 노면과 가로등에 표지판을 눈에 띄게 달았다.

지난 2015년 지정된 ‘천호대로 금연거리’는 천호역 8번 출구와 3번 출구부터 강동성심병원 사거리까지 2㎞구간이다. 유동인구가 많아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이다.


구는 훼손된 가로등 금연표지판(17개)을 보수하고, 기존에 설치된 표지판과 적절히 안배해 금연거리 50~100m마다 신규 표지판(20개)을 추가 설치했다. 또 노면표지판(띠형 8개, 사각형 20개)은 한글ㆍ영문ㆍ한문으로 금연거리임을 명시하고, 투명 강화유리 재질로 만들어 누구나 금연거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금연거리 표지판 재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금연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하고 지도ㆍ단속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추가로 금연거리 확대 지정을 추진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보다 힘쓰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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