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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중앙대서 ‘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
- 9월 1~일 학생ㆍ학부모 대상… 4차산업 간접체험ㆍ직업인 릴레이 특강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청소년들의 진로모색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중앙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청소년 진로박람회 ‘꿈, 한발 더 가까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전공과 직업체험 등 진로선택에 대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지난해 열린 청소년 진로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궁금한 것을 묻고 있다]

당일 행사장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테마별 직업체험 활동과 직업인들의 릴레이 특강 등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결정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는 김채빈양(15ㆍ사당동)은 “지금까지 내가 어떤 적성이 있고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부족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흥미에 한 발 ▷경험에 한 발 ▷희망에 한 발 ▷미래에 한 발 등 총 4가지의 테마로 4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흥미에 한 발’은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로상담을 지원하고, ‘경험에 한 발’은 특성화고 전문강사가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희망의 한발’은 릴레이 직업인 특강으로 꾸며지고, ‘미래의 한발’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신직업군을 다룬다.

특히, 시대흐름에 발맞춰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과 미래 유망직종을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게끔 했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릴레이 직업인 특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업인들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신의 미래 모습을 한번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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