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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76명 미국ㆍ호주로 현장학습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11월까지 8~12주간 일정으로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미국, 호주 등지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도 호주 시드니에 21명, 브리즈번에 20명, 미국 애틀란타에 15명 등 56명이, 교육부 공모로 선정된 학교사업단 전남조리과학고, 여수정보과학고에서 20명 등 총 23개교에서 선발된 학생 76명이 파견됐다.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과정은 의사소통 교육, 직무교육, 산업체 현장학습, 주말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국외 취업에 바로 적용되는 다양한 실습과 체험으로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해당국가의 언어와 문화 적응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지게 된다.

학생들은 지난 1월부터 국외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보건 안전교육, 응급처치, 현장학습 교육과정 정보, 인솔 교사와 학생 간 유대감 형성 등 사전교육에 충실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구성원이 함께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사전에 개설해 수시로 교육활동과 현지생활에서 얻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준석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전남의 학생들이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당당한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공모사업 예산과 도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5년째 점차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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