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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천년한우,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 천년한우’가 최근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국방부 군납업체로 잇따라 선정됐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천년한우는 최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공고한 서울시 학교급식 축산물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3년간 784개 초·중·고교에 한우를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정육 150t, 1천300두, 4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경주 천년한우는 군납사업을 전담하는 인천가공사업소와 납품계약을 체결해 연간 정육 180t, 약 1천600두, 4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성과도 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17일 경주천년한우의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군납업체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시는 다음 달 ‘2017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와 공영홈쇼핑 ‘추석명절 명품한우 선물세트’ 방송에 참가한다.

또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및 인터넷쇼핑몰로의 납품 확대 등 대도시 소비유통을 확대해 천년한우의 명품한우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

한편 ‘경주 천년한우’는 현재 농가 수가 701호, 사육두수가 시 전체 6만6020마리의 45%에 해당하는 2만9868마리에 이른다.

유통시설은 직영점 4곳, 식당 3곳, 천년한우 유통센터인 육가공장 등이 있다.

이해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주 천년한우의 대도시 판매확대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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