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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FC 감독에 김학범 씨 내정
김학범(57·사진) 전 성남FC 감독이 강등 위기에 놓인 프로축구 광주FC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이로써 김학범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성남FC 사령탑에서 사실상 경질됐던 작년 9월 2일 이후 1년여 만에 K리그 클래식 사령탑으로 컴백한다. 1992년 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학범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코치를 거쳐 1998년 성남FC의 전신 성남 일화의 수석 코치를 맡았다.


2005년 감독으로 승격돼 2008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2014년 9월 성남 사령탑으로 6년 만에 복귀했지만 2년 만에 물러났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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